
“약 찾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직원들이 물건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이유로 정리 컨설팅을 의뢰한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을 찾아갔습니다. 30대 여자 약사님께서는 약국 운영 외에도 육아를 겸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말 등에 시간을 내어 창고를 정리할 여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손님들이 방문하는 약국 매장 내부에는 제품 정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 조제실을 지나서 컨설팅 대상인 창고로 들어가자 어지럽게 쌓여 있는 짐과 상자들이 숨겨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리가 잘 안 되는 공간이 대부분 그러하듯, 바닥이 거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물건이 쌓여 있었습니다. 오른쪽 한 편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었으며, 그 통로를 따라 맨 안쪽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자 작은 창고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큰 창고와 작은 창고의 물건들을 살펴보니 양 쪽에 모두 재고로 보관 중인 약품, 유통기간이 지나서 폐기가 필요한 약품, 개인 물품, 각종 소모품, 계절 용품 등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잠시만요, 약국 창고 정리 좀 하고 가실게요~”
이런 상태라면 조제에 필요한 약품과 소모품을 원하는 때에 제대로 찾지 못하여 업무 효율이 낮을 것이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약의 경우 유통기간의 도과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돈과 자원이 낭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업무 상 불필요한 개인 물품 역시 분리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큰 창고에는 철제 앵글로 된 오픈형 수납장이 몇 개 있긴 했지만 물건이 종류 별로 함께 모여 있지 않았고, 효율적으로 정리된 상태가 아닌데다가 그 앞에 잔뜩 놓인 짐들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수납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외부에 방치되어 있던 철제 앵글 수납장을 몇 개 더 들여와 수납공간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류 상자들이 곳곳에서 제법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쭤보니 약 7년간의 처방전이 연/월 별로 담겨 있다고 하였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의무가 있지만, 업무 상 자주 꺼내 쓰는 소모품이 아니므로 이 상자들을 작은 창고 쪽으로 이동하여 정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창고 대변신! 정리 요정이 다녀갔나요?”
우선 큰 창고의 새로운 배치를 구상하기 위해 고객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기존의 수납장과 이어지도록 빈 벽면에 앵글 수납장을 놓아 양 쪽이 서로 마주보는 병렬형 구조로 하고, 가운데 빈 공간에 수납장을 하나 더 배치하여 아일랜드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으면서 어느 통로에서든 양쪽 면의 수납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ㅁ자형 통로를 돌며 필요한 물건을 순서대로 꺼낼 수도 있겠습니다.

구상을 마치고나서 고객님께 버릴 개인물품과 폐기할 약품의 분류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처방전 및 거래명세서 서류 상자를 작은 창고로 이동하였습니다. 큰 창고에 보관할 물품만이 남았을 때 각 수납장의 어느 칸에 어떤 물품을 배치할지 결정하였습니다. 정리 대상으로 상자, 병, 패치 등의 형태인 약품이 있었으며, 이 외에 약포지, 약 스푼, 시럽 병과 뚜껑, 플라스틱 용기, 약국 종이봉투 등의 소모품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사용 빈도와 물품의 특성, 두 가지 조건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조제실에서 창고로 통하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정면에 자주 사용하면서도 무거운 유리병 약품, 드링크 류를 배치하였습니다. 고객님과 직원들의 키를 고려하였을 때 누구나 쉽게 꺼낼 수 있는 높이에 자주 쓰는 약품을 두었으며, 가끔 쓰거나 무거운 약품은 맨 아래 칸에 두었습니다. 소모품도 자주 쓰는 시럽 병과 뚜껑은 문과 가까운 아일랜드 수납장에 두었지만, 한번 꺼내면 비교적 오래 쓰면서도 부피가 큰 약포지, 약국 종이/비닐 봉투는 가장 안쪽의 벽면 수납장에 배치하였습니다. 제일 안쪽 칸과 맨 위 선반에는 여름/겨울 한 계절에만 쓰는 것과 가벼운 물건들을 놓았습니다.
사용 빈도가 비슷한 약품들의 위치를 정할 때에는 연관성을 고려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잇몸 치료제 주변에는 치과 관련 제품인 치약, 치실, 구강 청결 제품 등을 두었고, 눈과 관련된 제품인 눈 영양제, 눈 다래끼 약, 안 연고, 점안액, 인공눈물 등을 한 구역에 모았습니다. 바구니 별로 수납하였기 때문에 새 약품을 채워 넣을 때도 주변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작은 창고에는 문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가장 오래된 연도의 문서를 두어 향후 감사를 위한 이동이나 폐기 시에 순차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벽면을 따라서 역 ㄷ자 모양으로 한 줄씩 쌓으면 연/월 별로 표기한 라벨도 한눈에 잘 보이게 됩니다. 거래명세서는 분량이 적어 연/월 별로 지퍼백에 담아 순서대로 상자에 수납해 드렸습니다.

“재고 파악할 의욕이 생겼어요!”
정리를 마친 창고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왼쪽 벽면의 폭이 좁은 책상이 보이는데 복사용지, 사무용품, 종이컵 등을 두어 별도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정면 쪽 가까운 수납장에는 무거운 유리병, 드링크 류가 있어 들고 옮기기 수월해졌습니다. 소진 속도가 빠른 비타민 제품과 해열제, 진통제는 문에서 가장 가까운 오른 쪽 수납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소모품을 찾아 더 이상 헤맬 필요 없이 중앙의 아일랜드 수납장으로 가면 됩니다. 게다가 이 아일랜드 수납장은 양 옆에 의자를 두어 간이 티 테이블의 기능도 하여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를 할 때 유용합니다. 작은 창고까지 정리되고 나니 감사 때 서류 보내기도 쉬워졌습니다.
정리된 창고를 본 고객님께서는 “진작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재고 파악할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정리가 잘 됐으니, 당장 다음 주에 시작해야겠어요!”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잊고 계셨던 개인 물품도 찾아드리고, 효율적인 약국 업무를 위한 창고 정리도 해 드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리는 필요한데 엄두가 나지 않는 매장 정리도 이제 베리굿 정리컨설팅에 맡겨보세요!

-- 사진과 사연 공개를 허락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
“약 찾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직원들이 물건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이유로 정리 컨설팅을 의뢰한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을 찾아갔습니다. 30대 여자 약사님께서는 약국 운영 외에도 육아를 겸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말 등에 시간을 내어 창고를 정리할 여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손님들이 방문하는 약국 매장 내부에는 제품 정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 조제실을 지나서 컨설팅 대상인 창고로 들어가자 어지럽게 쌓여 있는 짐과 상자들이 숨겨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리가 잘 안 되는 공간이 대부분 그러하듯, 바닥이 거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물건이 쌓여 있었습니다. 오른쪽 한 편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었으며, 그 통로를 따라 맨 안쪽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자 작은 창고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큰 창고와 작은 창고의 물건들을 살펴보니 양 쪽에 모두 재고로 보관 중인 약품, 유통기간이 지나서 폐기가 필요한 약품, 개인 물품, 각종 소모품, 계절 용품 등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잠시만요, 약국 창고 정리 좀 하고 가실게요~”
이런 상태라면 조제에 필요한 약품과 소모품을 원하는 때에 제대로 찾지 못하여 업무 효율이 낮을 것이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약의 경우 유통기간의 도과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돈과 자원이 낭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업무 상 불필요한 개인 물품 역시 분리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큰 창고에는 철제 앵글로 된 오픈형 수납장이 몇 개 있긴 했지만 물건이 종류 별로 함께 모여 있지 않았고, 효율적으로 정리된 상태가 아닌데다가 그 앞에 잔뜩 놓인 짐들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수납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외부에 방치되어 있던 철제 앵글 수납장을 몇 개 더 들여와 수납공간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류 상자들이 곳곳에서 제법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쭤보니 약 7년간의 처방전이 연/월 별로 담겨 있다고 하였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의무가 있지만, 업무 상 자주 꺼내 쓰는 소모품이 아니므로 이 상자들을 작은 창고 쪽으로 이동하여 정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창고 대변신! 정리 요정이 다녀갔나요?”
우선 큰 창고의 새로운 배치를 구상하기 위해 고객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기존의 수납장과 이어지도록 빈 벽면에 앵글 수납장을 놓아 양 쪽이 서로 마주보는 병렬형 구조로 하고, 가운데 빈 공간에 수납장을 하나 더 배치하여 아일랜드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으면서 어느 통로에서든 양쪽 면의 수납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ㅁ자형 통로를 돌며 필요한 물건을 순서대로 꺼낼 수도 있겠습니다.
구상을 마치고나서 고객님께 버릴 개인물품과 폐기할 약품의 분류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처방전 및 거래명세서 서류 상자를 작은 창고로 이동하였습니다. 큰 창고에 보관할 물품만이 남았을 때 각 수납장의 어느 칸에 어떤 물품을 배치할지 결정하였습니다. 정리 대상으로 상자, 병, 패치 등의 형태인 약품이 있었으며, 이 외에 약포지, 약 스푼, 시럽 병과 뚜껑, 플라스틱 용기, 약국 종이봉투 등의 소모품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사용 빈도와 물품의 특성, 두 가지 조건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조제실에서 창고로 통하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정면에 자주 사용하면서도 무거운 유리병 약품, 드링크 류를 배치하였습니다. 고객님과 직원들의 키를 고려하였을 때 누구나 쉽게 꺼낼 수 있는 높이에 자주 쓰는 약품을 두었으며, 가끔 쓰거나 무거운 약품은 맨 아래 칸에 두었습니다. 소모품도 자주 쓰는 시럽 병과 뚜껑은 문과 가까운 아일랜드 수납장에 두었지만, 한번 꺼내면 비교적 오래 쓰면서도 부피가 큰 약포지, 약국 종이/비닐 봉투는 가장 안쪽의 벽면 수납장에 배치하였습니다. 제일 안쪽 칸과 맨 위 선반에는 여름/겨울 한 계절에만 쓰는 것과 가벼운 물건들을 놓았습니다.
사용 빈도가 비슷한 약품들의 위치를 정할 때에는 연관성을 고려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잇몸 치료제 주변에는 치과 관련 제품인 치약, 치실, 구강 청결 제품 등을 두었고, 눈과 관련된 제품인 눈 영양제, 눈 다래끼 약, 안 연고, 점안액, 인공눈물 등을 한 구역에 모았습니다. 바구니 별로 수납하였기 때문에 새 약품을 채워 넣을 때도 주변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작은 창고에는 문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가장 오래된 연도의 문서를 두어 향후 감사를 위한 이동이나 폐기 시에 순차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벽면을 따라서 역 ㄷ자 모양으로 한 줄씩 쌓으면 연/월 별로 표기한 라벨도 한눈에 잘 보이게 됩니다. 거래명세서는 분량이 적어 연/월 별로 지퍼백에 담아 순서대로 상자에 수납해 드렸습니다.
“재고 파악할 의욕이 생겼어요!”
정리를 마친 창고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왼쪽 벽면의 폭이 좁은 책상이 보이는데 복사용지, 사무용품, 종이컵 등을 두어 별도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정면 쪽 가까운 수납장에는 무거운 유리병, 드링크 류가 있어 들고 옮기기 수월해졌습니다. 소진 속도가 빠른 비타민 제품과 해열제, 진통제는 문에서 가장 가까운 오른 쪽 수납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소모품을 찾아 더 이상 헤맬 필요 없이 중앙의 아일랜드 수납장으로 가면 됩니다. 게다가 이 아일랜드 수납장은 양 옆에 의자를 두어 간이 티 테이블의 기능도 하여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를 할 때 유용합니다. 작은 창고까지 정리되고 나니 감사 때 서류 보내기도 쉬워졌습니다.
정리된 창고를 본 고객님께서는 “진작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재고 파악할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정리가 잘 됐으니, 당장 다음 주에 시작해야겠어요!”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잊고 계셨던 개인 물품도 찾아드리고, 효율적인 약국 업무를 위한 창고 정리도 해 드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리는 필요한데 엄두가 나지 않는 매장 정리도 이제 베리굿 정리컨설팅에 맡겨보세요!
-- 사진과 사연 공개를 허락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