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작은 정리 실천을 통해 공간의 혼란을 줄이고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회복하도록 돕는 실행 중심 정리 습관 프로그램입니다. 정리컨설턴트 윤선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천하고 느끼신 것을 댓글로 남겨주시고,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공유해 주세요. 

정리가 안되는 이유

관리자
2026-03-28
조회수 17

417bd1cbd820a.png

"정리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결국 손이 안 가는 날이 있으시죠?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닙니다. 구조가 없어서입니다.


행동설계학자 BJ 포그는 그의 이론 B=MAP(behaviormodel.org)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행동(Behavior)이 일어나려면 세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고요.


동기(Motivation) × 능력(Ability) × 자극(Prompt)


이 세 가지가 같은 순간에 만나야 비로소 행동이 일어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아무리 '해야지' 마음먹어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동안 정리학교를 운영하면서 수천 명의 수강생을 만나왔습니다.

그분들이 정리를 못 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있는데 막상 하려면 엄두가 안 나요."

이 세 가지가 바로 BJ 포그가 말한 동기, 능력, 자극의 부재입니다.

정리를 못 하는 분들은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히 '해야지'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따뜻한 봄이 오면 겨울 옷 정리를 해야 한다는 걸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이 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동기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안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능력이 없습니다. 어디에 뭘 넣어야 할지, 기준이 없습니다.

자극이 없습니다. "오늘 해야 해"라고 알려주는 신호가 없습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갖춰지지 않으면, 날씨가 아무리 포근해져도 겨울 옷은 그 자리에 머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각각의 조건을 '의지'가 아니라 환경과 구조로 채워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① 동기 — 이유를 눈에 보이게 만드세요

'정리된 내 공간'이 어떤 모습인지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

막연한 '깔끔하게'가 아니라, "이 서랍을 열었을 때 딱 원하는 것이 바로 보인다"처럼요. 

이유가 뚜렷할수록 동기는 오래 지속됩니다.

② 능력 — 범위를 작게, 기준을 명확하게

처음부터 방 전체를 정리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서랍 하나, 오늘은 겨울 코트 두 벌만. 작게 쪼갤수록 실행이 쉬워집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내보낼지 기준도 미리 정해두세요.

③ 자극 — 신호를 만들어 두세요

달력에 "겨울 옷 정리의 날"을 적어두거나, 환복 시즌에 알림을 설정해 두세요.

행동은 '생각날 때'가 아니라 '신호가 올 때' 시작됩니다.


정리는 타고난 성격이나 부지런함의 문제가 아닙니다.

동기, 능력, 자극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진 구조의 문제입니다.

오늘, 단 한 가지만 해보세요.

달력에 '정리의 날'을 딱 하나만 잡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자극 하나가 습관의 첫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

0 0

(주)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전화. 1544-6328 ㅣ이메일. admin@verygoodlife.kr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7 동아빌딩 11층
사업자등록번호. 105-87-76198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16-서울중구-0598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